《손에 쥔 것을 펼쳤을 때》
2022.09.22(목) ~ 09.28(수)
12:00 - 7:00 pm / 휴관없음
장소 : 복합문화공간 미인도 (서울 성북구 동선동3가 22-6)
인간은 때로 자기 자신을 위해 집착적이고도 반복적인 상황을 자초한다. 이는 주로 자신의 '믿음'에서 기인하고는 한다. 당신에게 믿음이란 무엇이며, 당신은 어떠한 것을 믿고 있는가?
사회 속 개인, 곧 인간의 믿음은 필연적으로 타인과 공생한다. 믿음은 타인과 자신을 구분 짓는 수단인 동시에 서로를 이해하는 매개체가 되며, 이러한 구분과 이해의 과정은 각자의 믿음에 상호 침투하는 행위를 수반한다. 우리는 그 과정을 통해 믿음의 이면-믿음의 원인, 역사, 결과 등-을 발견하게 된다.
전시《손에 쥔 것을 펼쳤을 때》는 개인이 세계와 연결되는 지점을 탐색한다. 각자의 손에 쥐어져 있던 믿음을 펼쳐 보이고, 나와 당신의 믿음 모두에 주목한다. 타인의 믿음을 그저 관망하기보다는 그 믿음을 통해 자신의 세계를 확장하는 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 우리에게, 당신에게, 나에게, 믿음이란 무엇인가.
- 《손에 쥔 것을 펼쳤을 때》 서문 일부 -
총괄
이진주
작가
김가영 김소연 김하영 노혜지 박혜리 석지아 양인아 윤혜진 이봄 이은지 이채은 장유정 장혜린
디자인
이수정 이고은
기획
김소연 노혜지 박찬영 이진주 임현지 장유정
기획 글
임현지
지원
성북문화재단 성신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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