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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2.8 - 2.16 언어의 나열 <수면아래의 것들>

5월 28 업데이트됨




*공연개요

공연명 _ 수면 아래의 것들

일 시 _ 2020년 2월 8일(토)~16일(일)

평일 8시 / 토 3시, 6시 / 일 4시 (월 쉼)

장 소 _ 미아리고개 하부공간 미인도(서울 성북구 동선동3가 22-6)

작, 연출 _ 하동국

디자인 _ 최민지

홍 보 _ 서동연

음 악 _ 송하영

조 명 _ 김지훈

시 각 _ 박현주

사 진 _ 오민석

분 장 _ 강소희

협 력 _ 미아리고개 하부공간 미인도, 협동조합 고개엔마을, 성북문화재단, 성북구, 달꿈예술학교

출 연 _ 권혁준, 김지훈, 박솔원, 서지후, 안스완, 이소라 제 작 _ 언어의 나열

관 람 _ 12세(중학생) 이상

티 켓 _ 전석40,000

예 매 _ 인터파크

문 의 _ 서동연 010-6754-1554



수면(水面)

물의 겉면

수면(獸面)

짐승의 얼굴. 또는 짐승의 얼굴과 같이 험상궂게 생긴 얼굴

수면(羞面)

부끄러움을 띤 얼굴

수면(愁眠)

걱정하면서 잠을 잠. 또는 그 잠

법은 절대적인가

죄는 상대적인가

판단의 상대성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물을 수 있을까

가해자가 명확하질 않네요.

저는 손에 커피를 쏟아 피해를 봤는데,

누구의 잘못인지가 명확하질 않네요



같은 공간과 시간 속, 인물 각자의 기억이 만들어 내는.. 지금의 이야기


2004년 한국에서 일어난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이 모티브가 된 연극으로, 무대 위에는 이와 유사한 사건의 피해자, 가해자, 주변인, 제3자가 등장한다. 그들은 모두 잊혀진 듯 때론 아무렇지 않은 듯 일상을 살아가지만 삶의 곳곳의 것들이 그들의 가라앉았던 기억을 흔들어 놓는다.

대신 희곡과 연극에서는 단 한번도 ‘성’에 대한 직접 묘사가 전혀 드러나지 않는다.

시인인 작가는 희곡속에서도 시적 허용을 통해 은유적 묘사와 상황의 아이러니를 가지고서 2004년과 2020년을 교차하며 극을 풀어낸다.


‘수면’이라는 단어 속에 여러가지 뜻을 가지고 있듯이 그들은 자신에게 일어난 사건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 그들은 어떠한 모습의 ‘수면’을 사용하며 살아가고 있을까.

피해자는 존재하지만 가해자는 존재하지 않은 사회. 이 사건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사회법에 의한 처벌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작품으로, 인물들의 파편 같은 기억들이 엉켜 무대 위에서 펼쳐 진다.


3단 무대에서 풀어내는 이미지와 같은 장면,

일상과 분리된 ‘말의 객관화’로 장면의 부조화성을 극대화 하다.


미아리 고개 하부 공간 ‘미인도’는 과거 환경미화 자재 창고로 사용되던 공간으로, 세로로 긴 3단의 독특한 형태로 다리 아래라는 공간특정성이 두드러진 공간이다. 연극 <수면 아래의 것들>은 미아리 고개 위로 지나가는 자동차들의 소음과 진동이 작품 속 인물들의 불완전한 심리와 어우러져, 극장의 특징을 충분히 활용한 독특한 스타일의 작품으로 탄생되었다.


일상에서 사건의 기억을 분리시키 듯, 빈 무대에서 풀어가는 각 장면의 일상의 모습에서 배우들의 말과 움직임을 구분 지어 부조화성을 극대화 하였다. ‘말의 객관화’ 작업을 통해 서사와 드라마적인 표현을 걷어내고, 말들이 쌓이는 과정을 통해 관객으로 하여금 각자의 서사를 완성하고자 하였다.


**작품소개

서울 서초동 대법원 대법정 상단, 정의의 여신상

정의의 여신상의 손에 들려있는 저울 위에는 무엇이 담겨 있을까

그 정의의 여신은 눈을 떠 세상을 선명하게 바라보고 칼 대신 법전을 들고서 법률을 읊조린다.


법은 절대적인건가

죄는 상대적인건가

판단의 상대성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물을 수 있을까

법을 이길 수 있는 것이 있을까

법 위에 있어야할 것은 무엇일까

법을 이길 수 있는 양심은 존재한가


명확한 피해자가 있는데 법적 책임을 받은 가해자가 없는 경우가 있을까

이 이야기는 대한민국에서 2004년에 일어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집필하였습니다.


-저자의 말 中-


***할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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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민(1인 2매) _50%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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